[류연선 기자]

쓰담길. ⓒ 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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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담양군이 골목형상점가 4곳을 추가 지정해 총 5곳으로 확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담양군은 죽녹원 북문과 프로방스, 국수거리 일대 등을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해 총 5곳의 골목상권을 갖췄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11월 쓰담길을 지정했다. 이어 지난 8일 죽녹원 북문, 프로방스, 국수거리 일대를 각각 추가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상점가는 담양읍 중심 시가지와 담주리, 객사리 등 생활상권 전반에 분포한다.

담양중앙 상점가는 4만227㎡ 규모에 224개 점포가 밀집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쓰담길과 죽녹원 북문은 각각 48개와 16개 점포, 프로방스와 국수거리 상점가에는 80여 개 점포가 자리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확대해 소비 편의를 높인다. 할인 혜택과 지역 내 소비 증가가 소상공인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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