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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여성영화인에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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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2025 올해의 여성영화인으로 선정된 ‘세계의 주인’의 윤가은 감독. 여성영화인축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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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영화인모임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으로 ‘세계의 주인’의 윤가은 감독을 선정했다. 제작자상은 ‘사람과 고기’의 영화사 도로시 장소정 대표가, 감독상은 ‘3학년 2학기’의 이란희 감독이 수상했다. 올해 호평받은 주요 독립영화들이 모두 여성의 손에서 빚어져 나왔다는 사실을 확인시키는 결과다.



    여성영화인모임은 제26회 여성영화인축제 ‘2025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의 총 11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고, 16일 열리는 여성영화인축제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가, 후보를 남성까지 넓힌 강수연상 수상자로는 배우 유지태가 선정됐다. 각본상은 ‘사람과 고기’의 임나무 작가에게, 연기상은 ‘봄밤’의 배우 한예리에게 돌아갔다. 신인 연기상은 ‘세계의 주인’의 배우 서수빈이 받았다. 신인 감독상은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 조희영 감독이, 다큐멘터리상은 ‘케이 넘버’ 조세영 감독이, 기술상은 ‘전지적 독자 시점’ 전혜진 촬영감독이 선정됐다.



    여성영화인축제에서 한해 동안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영화인들을 조명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2024년 11월1일부터 2025년 10월31일까지의 극장 개봉작과 오티티(OTT) 오리지널 영화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제26회 여성영화인축제는 오는 16일 서울 마포구 인디스페이스에서 배우 문소리의 사회로 열린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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