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군사 분야로 번지는 가운데, 중국 해경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을 또다시 순찰했습니다.
중국 해경은 "2501편대가 댜오위다오 영해 안을 항해했다"며 "법에 따른 권리 수호 순찰"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센카쿠열도 일대에서 공개 순찰에 나선 건 지난달 16일 이후 3주 만입니다.
중국 해경은 지난 2일에도 일본 어선이 불법으로 댜오위다오 영해에 진입했다고 주장하며 퇴거 조치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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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KK50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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