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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정동영, 통일교 연관 의혹에 "근거 없는 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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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통일교 관련 의혹에 "근거 없는 낭설"

    "윤영호, 2021년 야인 시절 한 차례 만났을 뿐"

    "한학자 총재는 만난 적 없고 일체 면식 없어"

    "30년 정치인생, 금품 사건 이름 오르내린 적 없어"


    [앵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오늘 입장을 내고 통일교에서 금품을 받았단 의혹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 야인 시절 딱 한 번 만나 10분가량 차 한 잔 마신 게 전부라고 설명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조금 전 대변인실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 접촉에 관한 설명이란 내용인데요.

    정 장관은 윤영호 씨를 야인 시절 단 한 번 만난 적 있지만, 당시 국회의원이나 공직에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1년 9월 30일 오후 3시쯤 경기도 가평 천정궁 통일교 본부에서 윤영호 씨와 처음 만나 차담을 가졌다는 겁니다.

    당시 고교 동창인 김희수 전 전북도 의회 의장 등 친구 7~8명과 함께 승합차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던 중, 동행자가 제안해 가평 본부를 잠시 방문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일행이 천정궁을 구경하는 동안 통일교 관계자의 안내로 천정궁 커피숍에서 윤영호 전 본부장, 통일교 관계자와 10분가량 차를 마시면서 통상적인 통일 관련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바로 일행과 합류한 뒤 승합차에 동승해 전주로 귀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때 윤영호 씨를 처음 만났고, 그 뒤엔 연락을 주고받거나 만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정 장관은 밝혔습니다.

    또 통일교 한학자 총재는 만난 적이 없고 일체 면식이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30년 정치 인생에서 단 한 차례도 금품 관련한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린 적 없고, 이를 오래도록 긍지로 여겨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근거 없는 낭설로 명예를 훼손한 일부 언론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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