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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마이크 2라운드'?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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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고발하겠다고 합니다.

    그제 본회의장에서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 마이크를 끈 것이 편파적이란 건데요.

    61년 만의 일이었죠.

    [우원식 / 국회의장 (그제) : 나경원 의원! 잠시 중단하시고. 의제 외 발언을 계속하시면 그러면 마이크를 끌 수 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그제) : 의제와 관련 없는 토론이 아닙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그제) : 자, 마이크 꺼주세요.]

    필리버스터는 관행적으로 어느 정도 의제와 벗어나도 허용돼 왔다며 과거 민주당 의원들 사례를 들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국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학영 의원은 필리버스터 도중에 시를 낭송했고…]

    [이학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6년 2월) : 오늘 시작을 제가 좋아하는 시 두 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강기정 현 광주시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를 했습니다.]

    [강기정 /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6년 9월) : 부르고 싶은 노래 부르고 갈 테니까…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나경원 의원은 추미애 의원 사례를 직접 꺼내 들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추미애 위원장께서는 작년 2024년 EBS법 필리버스터에서는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제와 전혀 상관 없는.]

    [추미애 / 국회 법사위원장 (지난해 7월) : 둘이서 만납시다. 8만 주, 살짝 쿵 데이트 도이치모녀스.]

    [추미애 / 국회 법사위원장 (어제) : 무혐의 처분을 하는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에 빗댄 일각의 풍자 노래가 있었어요. 공부를 좀 하시면 금방 아실 텐데.]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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