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전 7시 20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14층짜리 주상복합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60여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142세대가 거주하는 해당 건물 지하에는 사우나가 있었으며, 사우나 손님과 거주자 150명가량은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며 "지하 2층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면제공 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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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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