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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 이승용, 박선옥(박사 2학년, 지도교수 김지대) 씨로 구성된 충북대팀이 12월 11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해양드론 아이디어 글로벌 연합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북대팀은 이번 대회에서 생체모방형 수중드론(Biomimetic Underwater Drone)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아이디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생체모방 드론을 활용해 낙후된 원양어업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거친 바다 환경에서 사람이 직접 수행해야 했던 위험한 작업을 드론이 대체함으로써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 기존 산업에 생체모방 기술을 접목한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기술적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김지대 교수는 "학생들이 기술과 경영의 융합적 사고를 통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바이오 미래 융합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승용, 박선옥 씨는 "우리의 아이디어가 원양어업 종사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 RISE사업단과 부산라이즈혁신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해양 드론 및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발표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대회 입상작들은 향후 해양 신산업 창출 및 관련 기술 개발의 중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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