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남부지법은 오늘(15일) 20대 남성 이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이후 "도망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쯤 서울 구로구의 자택에서 어머니를 둔기와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버지의 신고로 붙잡힌 이 씨는 지난 3월 과대망상 증상을 보여 응급입원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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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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