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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3 (토)

    교촌, 물류에 베팅…치킨 프랜차이즈 첫 ‘주 6일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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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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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

    교촌에프앤비는 16일 기존 주 3~4회 수준이던 배송 주기를 주 6회로 확대하며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고빈도 배송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전국 단위 주 6일 배송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 6일 배송은 원육과 주요 원자재를 보다 자주 공급하는 구조로 가맹점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결품 가능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배송 주기 단축을 통해 원육 신선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매장 운영 효율과 현장 안정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이번 물류 체계는 지난 4월 수도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가맹점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전국으로 확대됐다. 현재 모든 가맹점이 주 6일 배송 시스템을 적용받고 있다.

    주 6일 배송 도입에 따라 본사의 물류 비용은 증가하지만 교촌에프앤비는 품질 중심 경영 기조에 따른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원자재 품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가맹점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교촌에프앤비는 물류 효율화를 위해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운송관리시스템(TMS)도 도입한다. 오는 12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물류 관리 체계를 통해 운영 효율 제고와 물류비 절감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 6일 배송 체계와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기반으로 3PL(제3자 물류) 사업 확대와 신규 물류 네트워크 구축 등 중장기 물류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주 6일 배송은 단순한 배송 횟수 확대가 아니라, 치킨 품질을 좌우하는 물류 기준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며 “지속적인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가맹점과의 상생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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