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7 (수)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카페 화재로 6명 대피...도로에 소주병 '와장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서울 역삼동에 있는 카페에서 불이 나 6명이 대피했습니다.

    화물차에 살려있던 소주병들이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택가 건물 위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소방대원들이 건물 곳곳에 물을 뿌립니다.

    서울 역삼동에 있는 3층짜리 건물 1층 카페에서 불이 난 건 오전 9시 45분쯤입니다.

    건물에 있던 6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은 원두를 가열하는 로스터기와 연결된 배관이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초록색 소주병이 잔뜩 떨어져 있고, 차들이 깨진 병 조각을 피해 달립니다.

    낮 1시 10분쯤, 서울 성산동에 있는 사거리에서 소주병이 도로에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은 10여 분 만에 정리됐고, 2차 사고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1톤 화물차가 좌회전하다가 짐칸에 실은 소주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벽 5시쯤 부산 사하구 다대포 인근 서도에서 선장과 승객 등 8명이 탄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4명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해경은 승객을 갯바위에 내려주기 위해 서도에 접근하다가 뱃머리 조명이 꺼져 손전등을 찾던 중 사고가 났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김현준
    화면제공;시청자 제보 서울소방본부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