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디웨이브퀀텀(D-Wave Quantum·QBTS)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프리스가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오전 11시5분 현재 디웨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2.86%(0.68달러) 오른 24.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제프리스는 디웨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면서 목표가는 45달러로 내놨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0%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제프리스는 이 처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이유로 로드맵 실행력, 상업적 성과, 기술적 검증 포인트 등을 들었다. 디웨이브 주가는 올 들어서만 이미 183% 올랐다.

케빈 개리건 애널리스트는 “디웨이브는 양자 아키텍처(quantum architecture)전반에서 시장 심리와 사용량을 끌어올리고 있는 생태계 순풍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면서 “어드밴티지2(Advantage2)를 클라우드 플랫폼인 립(Leap)을 통해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해지면서 고객 이해도가 높아지고 실험 예산이 확대되는 한편 파일럿 프로젝트가 늘어나며 양자 최적화 솔루션 (어닐링)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