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방첩사령부가 12.3 비상 계엄 후속 조치로 부대원 181명에 대해 인사 조치를 단행합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방첩사가 모든 부대원을 대상으로 근무적합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며 "1차 평가 대상 400여 명 중 비상계엄 관련자가 181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부대원 31명은 특기를 해제해 원래 소속부대로 복귀시키고, 나머지 150명은 강제로 보직이 조정됩니다.
한편, 국방부는 이르면 이번 주 징계위원회를 열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을 징계 조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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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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