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일 예년 기온을 웃돌았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렸습니다.

내일은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되겠지만 반대로 날이 다소 추워지겠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로 여전히 예년보다는 조금 높지만 오늘보다 4~7도가량 내려가면서 상대적으로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7도, 광주 11도, 부산은 14도로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의 비도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다만 영서와 호남 내륙에는 오전까지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고요.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남 해안에,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요즘 대기 자체가 건조하고 여기에 난방 기구까지 사용하면서 피부 역시 매우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실내 습도 조절입니다.

실내 습도가 40% 이하로 떨어지면 수분 손실이 빨라지고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당김이나 각질, 홍조 등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과 코, 입의 점막까지 건조해지면서 눈이 피로해지고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기능이 떨어지는 등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는 꼭 40~60%를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캔버스에 윤수빈, 김수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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