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초등생을 살해한 전 교사 명재완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항소심에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7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명 씨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교사로서 자신이 보호해야 할 대상이자 아무런 잘못 없는 피해 아동을 너무나도 잔혹하게 살해했다"라면서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명 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자신이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6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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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g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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