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에너지환경부가 오늘(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하고, 일정 가격 이상으로 유상 판매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밝혔습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플라스틱 일회용 컵 가격을 얼마나 받을지 가게가 자율적으로 정하되, '100∼200원' 정도는 되도록 생산원가를 반영한 '최저선'은 설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플라스틱 빨대의 경우 고객이 요청하면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기후부는 다음 주 초,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탈 플라스틱 종합대책' 초안을 발표하고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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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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