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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100억 송금"...카카오 판교 아지트 건물에 또 '폭발물'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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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의 모습 (사진=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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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또다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성 게시글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7일 오후 7시 4분경 카카오 측으로부터 CS(고객)센터 게시판에 전날과 유사한 형식의 폭발물 설치 협박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15일에는 자신을 특정 고교 자퇴생이라 밝힌 A씨가 같은 게시판에 두 차례에 걸쳐 사제 폭발물 설치 및 회사 고위 관계자에 대한 살해 협박을 올리고 100억 원 송금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특공대·소방·군 폭발물처리반(EOD)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신고 접수 직후 경찰은 4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건물 내부를 정밀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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