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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LH,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 위한 장학금 3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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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명 선발해 1명당 200만원 지원

    아시아투데이

    지난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주거복지대전' 행사에서 형희재 LH 주거복지계획처장(왼쪽)과 고영종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오른쪽)가 기부장학금 기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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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일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을 돕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기부장학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탁된 장학금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대학생 가운데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하)인 저소득층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우선 가계소득과 학업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0명을 선발한다. 이후 선발된 학생 1명당 생활비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생 선발과 운영은 한국장학재단이 맡는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거지원을 넘어 청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 2021년부터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의 등록금·생활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푸른등대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부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장학금은 10억원으로 대학생 500명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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