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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을 운영하는 모먼츠컴퍼니가 지난 11월 월간 매출액 1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국내 유통 채널의 주문 증가와 함께 미국, 아시아 등 해외 판매량이 고르게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현지 인지도를 높인 결과 아마존과 틱톡샵 판매량이 크게 늘며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다. 모먼츠컴퍼니는 향후 올리브영 미국을 시작으로 현지 오프라인 채널까지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 베트남에서는 신제품 '시카 PDRN' 라인이 출시 2주 만에 1만개가 완판됐다. 중국 광군절과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도 흥행하며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모먼츠컴퍼니는 지난달 진행된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점도 월간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비플레인은 녹두, 시카테롤, 선뮤즈 등 주력 라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30여개국에 출시되고 있다. 모먼츠컴퍼니는 올해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55%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윤진 모먼츠컴퍼니 대표는 "올해는 해외 매출이 국내 실적을 넘는 해가 될 것 같다"며 "2026년에는 국내 시장 매출을 견고히 다진 뒤 해외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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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기자 jin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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