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금)

    "톈안먼 진압 원치 않았다"…中 사령관 재판영상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989년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당시 강제진압 명령을 거부해 옥고를 치른 쉬친셴 전 인민해방군 38군 사령관의 재판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990년 3월 재판에서 쉬 전 사령관은 명령 불복종 사유를 추궁하는 재판장의 심문에 "개인적으로 무력 진압에 참가하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시위가 주로 정치적 수단을 통해 해결되어야 하며, 무력으로 해결되어서는 안 된다는 소신도 피력했습니다.

    쉬 전 사령관은 당시 재판에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2021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대만에 거주하는 역사학자가 유튜브에 올린 해당 영상은 조회수 124만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톈안먼 #천안문 #민주화시위 #쉬친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주원(nanjuhee@yn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