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당시 강제진압 명령을 거부해 옥고를 치른 쉬친셴 전 인민해방군 38군 사령관의 재판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990년 3월 재판에서 쉬 전 사령관은 명령 불복종 사유를 추궁하는 재판장의 심문에 "개인적으로 무력 진압에 참가하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시위가 주로 정치적 수단을 통해 해결되어야 하며, 무력으로 해결되어서는 안 된다는 소신도 피력했습니다.
쉬 전 사령관은 당시 재판에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2021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대만에 거주하는 역사학자가 유튜브에 올린 해당 영상은 조회수 124만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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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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