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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경남도, 내년 가축재해보험 지원 강화...역대 최대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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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윤 기자]
    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2026년도 가축재해보험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가축재해 보험 가입 지원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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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가 내년 가축제해보험 지원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2026년도 가축재해보험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이 같이 지원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는 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 시군비 20억 원, 자부담 20억 원 등 총 100억 원 규모로 보험 가입비의 80%(국비 50%, 지방비 30%)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5년 총사업비 60억 원 대비 약 67% 증가했다.

    이에 많은 축산농가가 지방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남도는 내년 농가당 지원한도를 기존 200만 원 수준에서 250만 원 이상으로 상향해 개별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이 같은 보험료 부담 완화를 통해 한우 등 마리당 보험료가 높아 가입이 저조한 축종의 가입률을 적극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폭염, 집중호우,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한 축산 피해가 잦아진 만큼 가축재해보험 가입은 필수사항"이라며 "앞으로도 한우 등 가입률이 낮은 축종을 중심으로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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