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 접근성 강화…세종 산업·경제 성장 기반 마련
한국거래소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을 계기로 밸류업 추진성과를 조명하고,학계 및 자본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세미나에 앞서 강준현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가 축사를 하는 모습. (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1/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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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이 오는 19일 세종 어진동 단국세종빌딩에 문을 연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에 따르면 국책 금융기관인 산업은행 세종지점은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을 위한 금융 지원 창구 역할을 한다.
현재 세종에는 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지점 대부분이 들어서 있으며, 일부 은행은 기업금융 및 중소기업 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이들은 대부분 일반 예·적금, 대출 중심의 영업에 집중돼 있어, 정책금융이나 산업 특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산업은행 세종지점이 들어서 지역 금융 인프라 확충과 지역 산업·경제 성장 기반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지점 유치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 의원의 역할이 컸다. 그는 세종시의 산업·경제 여건과 기업들의 금융 수요를 바탕으로 산업은행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점 설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강 의원은 "세종시는 이제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넘어 미래 전략 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산업은행 세종지점 개점은 세종시 금융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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