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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경주엑스포대공원서 뮤지컬 공모작 '해상왕 장보고'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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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28일 문화센터 문무홀 4회 공연

    뉴시스

    창작 뮤지컬 '해상왕 장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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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뮤지컬 공모작 '해상왕 장보고'를 경주엑스포대공원 무대에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4차례 진행된다. 바다를 개척하고 문화를 전파한 장보고의 정신을 통해 경주의 역사와 정체성, 문화적 자긍심을 재조명한다.

    작품은 신라의 수도 경주에서 출발해 해양 실크로드를 개척한 장보고의 대서사시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실존 인물 장보고의 삶과 업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동아시아를 무대로 펼친 해양 개척사와 신라인의 도전정신, 세계로 향하는 비전을 장대한 스펙터클로 표현한다.

    출연진 31명과 총 22곡의 음악이 서커스, 미디어아트, 아크로바틱 등이 융복합된 연출과 어우러진다. 해양 실크로드, 당나라 사신단, 난파된 배, 태풍, 전쟁 등 역사적 장면들을 압도적 영상미와 함께 구현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KBS 방송 '불후의 명곡'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백수민이 '해연' 역할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선과 폭발적 가창력을 선보인다. 국내 뮤지컬계 최고 수준의 제작진이 참여해 서사와 음악, 정서적 몰입감, 연기의 완성도를 높인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월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창작 뮤지컬 공모에 들어가 8월 말께 공연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연의 예매는 네이버·NOL 티켓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주목받는 경주와 경북의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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