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균 대비 8.7%p 높아
[서울=뉴시스] 중랑구, 걷기 실천율 77.7%로 전국 1위 달성. 2025.12.18.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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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걷기 좋은 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중랑구 걷기 실천율은 77.7%로 전국 258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시 평균 69.0%보다 8.7%포인트, 전국 평균 49.2%보다 28.5%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랑구 걷기 실천율은 2023년 61.8%에서 2024년 68.1%, 올해 77.7%로 올랐다.
구는 봉화산·용마산 동행길을 비롯해 중랑천 장미길, 망우동행길 등 지역 주요 명소를 잇는 산책로를 정비해 왔다. 최근에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시작해 망우수국길로 이어지는 '용마산 스카이워크'를 조성했다.
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7개 '중랑구 걷기클럽'을 운영했다. '줍깅데이', '중랑 워킹데이', '걷기 실천 캠페인' 등을 통해 걷기 문화를 확산시켰다.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구는 '중랑구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근거로 목표 걸음 수 달성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 덕분에 '걷기 실천율 전국 1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 도시 중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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