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치과의사회가 13일 광주 김대중번센션센터에서 국립츼의학연구원 광주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광주시치과의사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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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에 힘을 싣기 위한 결속 행사를 열었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를 위한 2025 치과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회원과 치과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최태조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실장, 고정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황윤찬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장, 임성훈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들은 행사에 앞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도 열었다. 참석자들은 연구원 유치가 지역 치의학 발전과 국가 치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유치 당위성과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초청 강연에선 '가족을 움직이는 소통심리학'으로 잘 알려진 이호선 교수가 '부부 갈등 없이 행복하게 사는 의외의 비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광주는 2012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을 제기하며 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후 관계기관 업무협약, 설립 관련 연구용역, 심포지엄·포럼 개최, 근거 법률 발의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원길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이 광주에 설립된다면 지역 의료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광주 유치가 반드시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태조 광주시 실장은 "광주는 오랜 치의학 교육·임상 기반 위에 의료·바이오 분야와 인공지능 산업을 융합할 수 있는 가장 준비된 도시"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이 광주에 설립돼 대한민국 치의학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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