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산, 낙성대 등 6개 유아숲 운영…지도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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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내년 관내 6개소 '유아숲체험원'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유아숲체험원에 정기 방문해 나무, 곤충, 꽃, 열매 등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숲 체험 경험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숲 체험이 처음인 기관은 유아숲지도사 주도 하에 진행되는 '기본숲 체험반'에 참여 할 수 있다. 숲 체험 경험이 있거나 기관 내 자체 유아숲지도자가 있는 기관은 자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자율숲 체험반’을 이용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내년 1월 5~6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19일부터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여가도시과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love100mm@ga.go.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결과 발표는 1월 중 기관별 통보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숲을 교실로 삼아, 숲속 자연물을 매개로 다채로운 체험수업을 진행하는 유아 전용 숲 놀이터다. 구는 청룡산, 낙성대 등 총 7개의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에는 ▲밧줄놀이 ▲인디언집 ▲통나무 건너기 등의 목재 놀이기구와 쉼터가 마련되어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며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지속적인 숲 체험은 아이들의 체력 향상 및 건강한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준다.
올해 구는 유아숲체험원에 11명의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하고, 2900여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유아를 동반한 가족 5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유아숲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숲체험원을 지속적으로 쾌적하게 정비해 우리 아이들이 유아숲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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