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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정원오, 정청래와 면담 "오세훈과 접전, 상당히 무겁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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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 길 가기 위해 채비 단단히 하겠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면담을 마친 후 당대표실을 나서고 있다. 2025.12.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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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8일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지율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 "상당히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국회 당 대표실에서 정청래 대표와의 면담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 상의를 위해 면담을 요청했고, 먼 길 가기 위한 채비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정 대표가) 경선과 관련해서는 포지티브 경선으로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님께서는 엄정한 중립 입장을 원래부터 밝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셨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이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사퇴 시한을 묻는 질문에는 "진도를 거기까지 나가지는 않았지만, 폭설과 혹한이 걱정이라 이 부분에 우선 대응하겠다"며 "출마 과정에선 그런 것도 과정이라 생각한다. 먼 길을 가기 위해 채비를 단단히 하겠다"고 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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