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스핀오프 드라마공모전' 웹툰 수상자(사진=방송콘텐츠진흥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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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유진그룹 계열 유진이엔티가 후원하는 '콘텐츠 스핀오프 드라마 공모전' 시상식과 웹드라마 시사회가 17일 서울 강남 성암컬쳐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웹툰 공모를 통해 발굴한 IP를 웹드라마 제작으로까지 연계하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공모전은 웹툰 IP의 영상화 수요가 확대되는 환경에 맞춰, 신인 작가와 신규 작품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제작 단계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지난 3월 웹툰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김봉유 작가의 '낮은 곳에 임하소서'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기현정 작가의 '완벽한 세계'와 조아진 작가의 '가이드러너'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에는 대상 3000만 원, 우수상 각 2000만 원 등 총 7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콘텐츠 스핀오프 드라마공모전' 웹툰 부문 수상작(이미지=방송콘텐츠진흥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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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웹드라마 제작도 함께 진행됐다. 제작사 공모를 통해 '낮은 곳에 임하소서'는 놀이동산엔터테인먼트, '완벽한 세계'는 위매드, '가이드러너'는 스튜디오메타케이가 각각 제작을 맡았다. 각 작품에는 3000만 원의 제작지원비가 지원됐다. 완성된 웹드라마는 30~50분 분량으로 제작돼 향후 숏폼 플랫폼과 유튜브 등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웹툰 수상작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3편의 시사회도 함께 열렸다. 제작사들은 작품 소개와 함께 제작 과정, 향후 플랫폼 유통 계획 등을 공유하며 사업 성과를 설명했다.
조성환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콘텐츠 발굴부터 제작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실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IP 기반 콘텐츠 확장과 창작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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