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개봉 23일 만에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로 올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2025년 국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주토피아2'는 누적 관객 수 569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누적 관객 수 568만 1,184명을 기록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넘어선 수치로, 이로써 '주토피아2'가 2025년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로 국내 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주토피아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물이다. 전작의 연출을 맡은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토피아'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의기투합했다.
전작 '주토피아' 이후 9년 만에 개봉한 '주토피아2'는 원조 팬들은 물론 새로운 팬덤을 형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전작 '주토피아'는 개봉 후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2,000만 달러(약 1조 4,992억 원)를 돌파했으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에서도 개봉 당시 471만 관객을 동원했다.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이루며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주토피아2'는 개봉 4주 차에도 '아바타: 불과 재'에 이어 실시간 예매율 2위를 유지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주토피아2'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