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달력 걸어두면 돈 들어온다" 2026년 공휴일 총정리 , 사진은 국민은행 달력 (사진=국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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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은행 달력을 걸어두면 돈복이 들어온다'는 이야기는 아주 오래된, 그리고 여전히 인기 있는 속설이다.
연말만 되면 은행 창구에 달력을 구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왜 이런 속설이 생겼는지, 그리고 현대적인 관점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관심사다.
우선, 은행은 수많은 돈이 모이고 나가는 곳이다. 풍수지리적으로 돈의 기운(금전운)이 가장 응집된 장소라고 여겨져, 그곳에서 만든 물건을 집에 두면 그 기운이 전이된다고 믿는 것이다.
과거에 은행은 누구나 쉽게 드나들기 어려운 '부자들의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은행 달력을 구했다는 것 자체가 경제 활동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은행 달력은 대개 글자가 크고 선명하며, 황금색이나 붉은색 등 복을 상징하는 색상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심리적으로 풍요로움을 준다.
풍수지리적으로 달력 명당 자리는 현관에서 바로 보이는 곳, 즉 외부의 복이 들어올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한다. 풍수에서 주방은 '재물 창고'를 의미하며, 주방에 달력을 걸어 식복과 재물복을 연결한다.
요즘은 종이 달력을 잘 안 쓰는 추세라 은행 달력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그래서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유료로 거래되기도 하는 재밌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한편, 2026년은 공휴일 수가 총 70일로, 올해보다 2일 더 늘어나 '황금연휴' 빨간날이 많은 해로 꼽힌다.
1월은 1일(목) 신정
2월은 16일 설 연휴, 17일(화) 설날 당일, 18일 설날 연휴
3월은 1일(일) 3.1절, 2일(월) 대체공휴일
4월 없음
5월은 5일(화) 어린이날, 24일(일) 부처님오신날, 25일(월) 대체공휴일
6월은 3일(수) 전국동시지방선거일로 임시공휴일이다. 6일(토) 현충일
7월 없음
8월은 15일(토) 광복절, 17일(월) 대체공휴일
9월은 24일(목) 추석연휴, 25일 추석당일, 26일(토) 추석연휴
10월은 3일(토) 개천절, 5일(월) 대체공휴일, 9일(금) 한글날
11월 없음
12월 25일(금) 크리스마스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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