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의 기온을 보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앞을 지나는 버스 창문에 기온차로 인한 물방울이 맺혀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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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성준 기자 = 19일 광주와 전남은 15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다.

광주와 전남내륙을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다.

아침 기온이 낮은 일부 지역에서는 지면에 안개가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진·곡성·구례·장흥 -2, 고흥·나주·보성·영광·장성·함평·화순 -1, 영암 0, 광주·담양·해남 1, 무안·순천 2, 신안·완도 3, 광양·목포 4, 여수·진도 6도로 전날보다 2~3도 높다.

낮 최고기온은 보성 13, 고흥·곡성·목포·순천·신안·여수·영광·장성 14, 구례·나주·담양·무안·완도·장흥·진도·화순 15, 강진·광양·광주·영암·해남 16, 함평 17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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