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향하던 4살 아이가 경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응급실에 도착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2일, 전북 전주의 한 도로입니다.
차를 세운 운전자가 급히 앞으로 달려갑니다.
이 여성은 유치원 선생님인데요.
고열과 구토 증상을 보인 아이를 데리고 차를 운전해 병원으로 가던 중 앞에 있는 경찰차를 보고 급히 내려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경찰은 위급한 순간임을 바로 알아채고 경찰차로 아이를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차가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고 이동하자 앞서 운전하던 시민들은 모두 길을 터주었습니다.
차가 막히는 구간에서도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 겁니다.
덕분에 경찰차는 4.2km 거리에 떨어진 응급실까지 6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는 다행히 응급조치 후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사출처 : 헤럴드경제,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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