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랩은 국내 최다 웹툰 IP를 보유한 콘텐츠 제작사다. 웹툰 제작에 더해 IP를 활용한 2차, 3차 저작물로 확장되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3분기 매출액은 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반면 영업손실 6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웹툰, 영상 제작, 기타 등 전 사업부가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향후 매출 확대와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테러맨, 부활남, 참교육 등 다양한 영상물 공개가 예정됐다"며 "스터디그룹 시즌2를 비롯한 다수 작품의 제작 매출이 신규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출 성장과 조직 구조 개편 및 베트남 법인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맞물리며 이르면 내년 4분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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