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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이슈 애니메이션 월드

    '아바타: 불과 재' 44만 2일째 1위...첫 주말 앞두고 예매량 7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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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주말 성적에 관심...전편 흥행세 이어갈까

    '주토피아2'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가 이틀 연속 정상을 지키며 누적 44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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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지난 18일 17만 900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4만 5369명을 기록,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개봉 첫날에 비해 관객수는 약간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관객수로 작품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17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우나 채플린 분)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 째 이야기다.

    ‘아바타: 불과 재’는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량이 60만 장에 육박했다. 19일부터 개봉 첫 주말을 맞이하는 만큼, 1편과 2편을 이어 천만 영화의 기적을 쓸 압도적인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주말을 앞둔 ‘아바타: 불과 재’의 예매량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70만 장, 사전 예매율 69%로 개봉일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속편의 러닝타임이 무려 195분(3시간 15분)으로 역대 시리즈 최장을 자랑하는 만큼 평일 보다는 주말 관객수에서 극적인 관객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뒤를 이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8만 2278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나타냈다. 누적관객수는 571만 867명을 달성했다. 특히 ‘주토피아2’는 개봉 23일째인 이날 누적관객수 568만 1184명을 기록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도 넘어서며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 흥행작에 등극했다.

    3위는 하정우 연출작 ‘윗집 사람들’로 이날 1만 16명의 관객을 견인해 누적관객수는 46만 4987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주말 기점으로 50만 관객 돌파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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