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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평택시 대표 문화시설 '평택아트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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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박산중앙공원에 2만4477㎡ 규모…1318석 대공연장 갖춰

    정장선 시장 "예술인·시민 모두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

    경기도 평택시가 고덕동 함박산 중앙공원에 건립한 '평택아트센터'가 문을 열었다.

    평택시는 18일 정장선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요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아트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18일 준공한 평택아트센터. 1318석의 대공연장과 305석의 소공연장을 갖췄다. 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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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사업비 1301억원을 들여 2022년 착공, 3년 만에 준공한 평택아트센터는 연면적 2만4477㎡ 규모로 조성된 평택 지역 대표 문화시설이다. 센터는 1318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5석의 소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세계적 기준의 음향 설계와 가변형 무대, 첨단 무대 시스템을 적용해 클래식·오페라·뮤지컬·발레·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외관은 넓게 펼쳐진 지붕과 목 무늬 구조가 적용돼 안정감을 추구했다. 대형 문화시설의 규모감을 살리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으로 주변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정 시장은 "평택아트센터는 시민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라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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