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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국내 채권시장이 환율 진정과 기관 저가매수 유입,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따른 글로벌 금리 하락 영향으로 강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로 마감했다"라며 "저가매수 유입세를 확인했고 환율 진정도 영향을 줬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일 미국장 강세 여파로 국내 금리도 하락 출발했다"라며 "원/달러 환율은 정부가 달러유입 대책을 발표하면서 147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전날에 비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이에 물가 우려가 일부 축소되며 금리 하락을 견인했다"라고 밝혔다.
일본은행(BOJ) 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심으로 일본, 호주 금리는 상승했지만, 국내 금리는 기관의 저가매수 일부 유입되면서 금리 하락이 지속됐다. 미국 채권시장은 11월 CPI 영향으로 강세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11월 CPI가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하회했다"라며 "셧다운으로 10월 CPI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전월 대비 상승률은 확인하지 못했고, 자가주거비(OER) 등 오류에도 불구하고 헤드라인 수치가 떨어진 영향으로 금리는 하락 마감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물가 안도감에 뉴욕 증시는 호조를 보이며 금리 하락 폭은 소폭 축소했다"라며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발행은 양호한 수준에서 낙찰 종료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박정호 기자 (godo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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