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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종로구, '지방자치 생산성대상' 전국 1위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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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정문헌 종로구청장(사진 왼쪽 4번째)과 소속 공무원들이 대통령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종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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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종로구는 행정·재정 역량을 비롯해 돌봄·복지, 안전·건강, 교육·문화 전반의 탁월한 경쟁력으로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평가다.

    전국 지자체의 정책 성과를 생산성 지수로 측정해 상대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2011년 도입 이후 지자체 행정 역량을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로 활용된다. 종로구는 행정·재정 역량과 돌봄·복지, 교육·문화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교육·문화 부문에선 문화기반시설 확충과 평생교육시설 이용 지표가 전국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보육시설 이용수준, 지역 의료 여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버스교통비 지원, 삼청동·창신동·옥인동 공영주차장 준공, 광화문스퀘어 개장 등은 도시 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끈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종로 비상벨'은 재난 대응 체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6관왕을 달성했다. 종로구는 2026년에도 구민 생활 안정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서비스 확대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대통령상은 종로구의 행정 역량을 정책으로 구현해 낸 결과이자 구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강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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