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화)

    위성락 "美측과 협의 진전…정상합의 후속조치 서두르기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방안 논의를 위해 16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8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이 정상간 합의 내용의 후속 조치를 서둘러서 시행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위 실장이 이번 방미에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건조, 이를 위한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를 위한 후속 절차 진행 등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위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측과의 이번 협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좋았다. (협의에)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를) 단정 짓기는 어렵고,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대한) 후속 조치를 서둘러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한미정상회담 이후 도출된 공동 팩트시트에 담긴 사항들의 신속한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6일 방미길에 올랐다.

    위 실장은 입국한 당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이튿날인 17일에는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났다.

    위 실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뉴욕으로 이동해 유엔 관계자들을 면담한 이후 귀국길에 오른다.

    위 실장은 유엔 관계자들과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위 실장은 지난 16일 출국 전 인터뷰에서 '이번 미국 출장에서 북미, 남북 대화 관련 내용도 논의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선 미국 측과 협의를 해보고 유엔과도 협의를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