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본사 모습/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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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대전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투명성을 검증하는 자발적 국제 인증 제도다. 이번 대전공장 인증은 2021년 금산공장, 2023년 헝가리 라칼마스 공장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대전공장은 타이어 원료 중 석유화학 합성고무를 '바이오-서큘러 폴리머'로 대체해 석유화학계 제품 대비 원료 취득에서부터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의 '환경발자국'을 감소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ISCC PLUS 인증 원료를 포함한 지속가능 원료를 최대 31% 적용해 개발한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다이나프로'는 한국타이어 후원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025 시즌부터 공식 레이싱 타이어로 독점 공급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대전공장 인증으로 신차용·교체용 부문, 모터스포츠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 제품 생산 체계를 확립하며 글로벌 ESG 선도 기업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순환경제 전략 'E.서클' 중심의 테크놀로지 혁신을 거듭하는 등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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