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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특징주] 이차전지 연일 약세…LG엔솔, 장초반 2%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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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미국 포드사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소식 전후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연일 급락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2.77% 내린 36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에는 8.90%나 주가가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SDI[006400](-2.71%), 포스코퓨처엠[003670](-5.17%), 에코프로[086520](-5.28%), 에코프로비엠[247540](-2.92%) 등 이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여타 종목들도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 포드와 맺었던 유럽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공급계약이 거래 상대방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공시했는데 이를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경계심리가 급격히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포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구매에 적용되던 세액 공제 혜택을 없애자 하이브리드 차량과 내연기관 차량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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