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기 기자]

(제공=청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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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학군단(ROTC)은 18일 청주 메리다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52회 청무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을 비롯해 137학군단 ROTC 동문 선후배, 64·65기 후보생, 파트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청무제는 최근 국방부 주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 최우수, 학군교 종합평가 최정예 학군단 선정, 최정예 전투원 2명 배출 등 연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학군단 구성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내 교육 및 입영훈련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후보생에게 학군단장 표창과 함께 후보생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이번 청무제에서는 64기 선배들이 학군단 후배를 위한 장학기금 1200만 원을 기탁해 모교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학군단 장학기금 약정은 선배가 후배를 위해 매년 이어지는 전통으로 임관하면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다.

김윤배 총장은 "대학발전에 도움을 준 137학군단 총동문회, 64기 후보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대학은 137학군단이 최고의 학군단으로서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 137학군단은 1966년 학군 4기생 배출을 시작으로 63기까지 2700여 명이 임관해 군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특히 지난달에는 청주대 학군단 개설 이후 최초로 김종묵 장군이 육군 중장에 진급돼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으로 임명됐다.

김종묵 중장(진)은 청주대 화학과를 졸업(1994년)하고 학군 32기로 임관해 53사단 125연대장, 수도군단 작전참모, 6군단 참모장, 합참 전비검열실 차장, 39보병 사단장 등 군의 주요 직책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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