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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첫 출근 방미통위원장 “공정한 질서 조성자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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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미통위 출범 78일만에 새 수장 맞아

    김종철 위원장 "위원회 구성되면 안건 처리 할 것"

    “청소년 규제, 권리 보호하면서 균형적 대응”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이 첫 출근길에서 “미디어 주권을 실현하는 공정한 질서 조성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신임 위원장이 19일 정부과천청사 방미통위 사옥에 들어서기 전에 취재진에 첫 출근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김 위원장은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방미통위 청사 앞에서 “순국선열께 그 같은 각오를 밝히고 왔다”며 “그 다짐을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방미통위 출범 초기 상황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며 “솔직히 두렵다”며 “그동안 많은 법령 개정 사업이 이뤄져 왔고 위원회가 구성되면 안건 처리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청문회에서 언급했던 청소년 SNS 규제에 대해서는 균형 잡힌 접근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청소년은 보호 대상자이면서 동시에 기본권의 향유자”라며 “권리도 보호하고 피해에 대해서 안전장치를 둘 수 있도록 긍정과 부정 측면에서 균형적으로 종합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김 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으며, 이날 취임식이 개최된다.

    김 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 폐지 이후 새로 설치된 방미통위의 초대 위원장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방미통위가 공식 출범한 지 78일 만에 수장을 맞게 됐다.

    김 위원장은 1966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LSE)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와 한양대에서 오랜 기간 언론·미디어법을 연구해 온 학자로, 향후 방미통위가 ‘규제·신뢰 회복’이라는 숙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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