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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소재 현대그룹빌딩에 폭탄테러 협박으로 인해 전직원 귀가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소재 현대그룹빌딩에 폭탄테러 협박이 접수돼 전 계열사 임직원 귀가 조치가 내려졌다.
그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임직원 긴급 안내를 통해 "임직원 안전 조치로 금일 연지동 근무자들은 즉시 재택근무로 전환해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현재 해당 건물은 통제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44분께 ‘13비트코인을 주지 않으면 현대그룹 빌딩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현대그룹으로 발송됐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해 현장 수색에 나섰다.
이유진 기자 re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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