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성수에서 '펍지 유나이티드: 홈커밍'이 열린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한 '펍지 AI 몸배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사진=조성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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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걸음을 하면 게임 캐릭터가 실제로 전진한다. 어깨를 좌우로 돌리면 캐릭터 역시 방향을 튼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즐기던 배틀그라운드를 실제로 움직이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19일 '펍지 유나이티드: 홈커밍'이 열리고 있는 펍지 성수를 찾았다. 이날부터 사흘간 3인칭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초청전 '펍지 플레이어스 마스터스 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현장은 낮부터 많은 팬들이 찾아 현장을 즐기고 있었다.
내년 1월 4일까지 이어지는 홈커밍 행사는 펍지와 함께한 이용자들과 팬, 그리고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다. 행사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포토존, 승부예측 이벤트, 메시지 월 등이 설치돼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 홈커밍의 핵심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 콘텐츠 '펍지 AI 몸배그'다. '몸으로 하는 배그'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몸배그가 국내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래프톤의 영상 기반 실시간 모션 인식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움직임을 게임 속 조작과 액션으로 반영했다. 특히 마우스 좌클릭이었던 총기 발사는 실제로 모형 총기를 들고 방아쇠를 당기는 형태로 구현해 게임 속에 들어가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펍지 AI 몸배그를 체험하기 전 듀토리얼을 진행할 수 있었다. 정해진 위치에 서면 게임이 시작되는 방식이다. 대기시간동안 움직임과 시야 이동을 체험할 수 있었다.
펍지 성수에서 '펍지 유나이티드: 홈커밍'이 열린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한 '펍지 AI 몸배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사진=조성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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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 있는 카메라는 플레이어의 무릎과 어깨를 인식한다고 했다. 제자리걸음을 하면 카메라가 이를 인식해 걷는 방식이다. 또 어깨는 시야 이동이다. 어깨를 오른쪽으로 돌리자 캐릭터도 오른쪽으로 시선은 돌린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수류탄 투척 모션을 취하자 캐릭어의 손에 들고있던 눈덩이를 앞으로 던지기도 한다.
듀토리얼 후에는 게임 속 AI봇과 1대1 교전을 진행한다. 적과 싸우기 위해선 총기를 파밍해야 한다. 파밍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아이템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 제자리에 앉은 뒤 한 손을 바닥에 대면 눈에 보이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총기와 탄약, 가방, 조끼, 헬맷 파밍을 마치고 적을 찾아 떠난다.
AI 봇은 어렵지않게 찾아낼 수 있었다. 조준은 들고있는 총기를 어깨에 견착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 개머리판을 어깨에 견착하자 화면은 조준 화면으로 변경됐고, 방아쇠를 당겨 상대를 잡아내 치킨을 뜯을 수 있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몸배그는 실제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 영상 기반 실시간 모션 인식 기술을 활용해 신체 동작만으로 배그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는 비전 기반 인터랙션 기술"이라며 "아직 상용화 계획은 없지만 펍지 성수 홈커밍에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IP 경험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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