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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직원들, 환자 위해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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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는 내 가족"… 김포공항우리들병원 직원들 환자 위해 지정 헌혈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혈액 수급난으로 수술과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병원장 백운기) 직원들이 수혈이 시급한 고령 환자를 위해 자발적으로 지정헌혈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환자 A씨는 고령과 기저질환으로 인해 긴급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계절적 요인과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재고가 부족해, 환자 측에서 직접 지정헌혈자를 구해야 하는 어려움에 놓였다. 이 소식을 들은 약제과 염평화 과장과 원무팀 송치혁 주임은 주저하지 않고 나섰다. 두 직원은 인근 헌혈의집을 찾아 지정헌혈을 진행했고, 이들의 헌혈로 A씨는 적기에 혈액을 공급받아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퇴원할 수 있었다.

    특히 염평화 과장은 이번 지정헌혈이 생애 첫 헌혈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감동을 안겼다. 염 과장은 “평소 헌혈 경험이 없어 긴장이 됐지만 환자분의 어려움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저의 작은 용기가 환자분의 쾌유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주임 또한 “하루빨리 환자분이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유용호 본부장은 “환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며 기꺼이 헌혈에 나선 직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따뜻한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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