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금)

    김해시, 최고명장 2명 배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황재윤 기자]
    국제뉴스

    (사진제공=김해시) 탈공예 조지현, 도자제작 이경철 명장(오른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19일 김해시 최고명장에 선정된 탈 공예 조지현 명장과 도자제작 이경철 명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두 명장은 김해시 최고명장 선정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숙련기술을 연마하며 지역산업과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탈 공예 분야 조지현 명장은 국가무형유산인 김해오광대에 사용되는 전통 탈을 제작하며, 지역 고유의 탈춤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계승해 온 숙련기술인이다.

    김해오광대 탈 제작으로 전통 연희문화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한편 전시·체험 활동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김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도자제작 분야 이경철 명장은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온 도예가이다.

    전통 도자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도자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며, 전시와 후진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2020년부터 최고명장제도를 운영해 올해로 일곱 번째 인증서를 수여하며 총 10명의 최고명장을 배출했다.

    시 관계자는 "최고명장제도는 명예 수여를 넘어 지역 전통산업과 숙련기술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명장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김해만의 문화자산이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