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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이자 가수인 안소미의 팬클럽 '소미라클'(회장 조승아)은 연말을 맞아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미혼모·한부모 가정과 영유아를 지원하기 위해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와 산하 시설인 주사랑드림하우스에 백미 100포(약 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생명 존중'과 '소외계층 보호'라는 사회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아이를 지켜낸 가정을 응원하는 취지를 담았다.

주사랑공동체와 주사랑드림하우스는 위기 출산 가정에 주거 지원, 상담 및 교육,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아이와 부모가 건강한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보호 전문 기관이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안소미가 직접 첫 기부에 동참해 팬들과 의미를 나눴으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오준환 의원(고양시 제9선거구)도 함께해 지역사회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안소미 팬클럽 '소미라클'은 단순한 응원을 넘어 팬들이 주체가 되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팬클럽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미라클'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식료품 전달을 넘어, 생명을 선택하고 지켜낸 가정에 보내는 존중과 응원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팬클럽의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을 가장 먼저 살피고,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미라클'은 안소미를 사랑하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형성된 팬클럽으로,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응원하는 팬덤'에서 '함께 행동하는 팬덤'으로 그 의미를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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