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전남 장흥군, 유럽한인총연합회 대표단 - '노벨문학도시 장흥' 방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팍스경제TV

    유럽한인총연합회 박람회 방문 [사진=전라남도 장흥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럽한인총연합회 박람회 방문 [사진=전라남도 장흥군][전남 광주=팍스경제TV] 전라남도 장흥군은 9월 27일 유럽 30여 개국 한인회를 아우르는 유럽한인총연합회 대표단이 장흥군을 방문해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장흥군이 스웨덴에서 열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행사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이어진 인연을 기반으로 성사됐습니다.

    당시 김성 군수와 강진중 스웨덴한인회장이 교류 의지를 다진 이후,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기점으로 장흥을 직접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대표단은 이날 장흥군청을 방문해 김성 군수와 면담을 갖고 양 기관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는 △문화·예술·관광 등 민간 교류 확대 △지역 특산품 및 중소기업 제품 해외 홍보 및 판로 개척 △재외동포 정체성 강화 및 권익 신장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기타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담겼습니다.

    또한 대표단은 장흥의 문학과 자연, 치유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드랜드 편백숲,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및 통합의료병원 견학 등을 통해 장흥의 '물·건강·치유' 브랜드를 체감했습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방문은 유럽 전역의 한인 사회와 장흥이 문화·경제적 동반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재외동포들과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흥을 세계 속의 '노벨문학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기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은 "한국 문학과 자연, 전통이 어우러진 장흥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 유럽 현지에서 장흥군과의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장흥군은 유럽 내 한인사회와의 교류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산과 농·특산물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