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월)

    매물 부족에 호가 올라… 서울 아파트값 일주일새 0.1% ↑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12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부동산R114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일주일 새 0.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물 부족으로 호가가 지속적으로 오름에 따라 매매가격도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0.1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세종(0.18%), 충북(0.13%), 대전(0.13%), 서울(0.10%) 순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4%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0.19%, 수도권 0.16%, 경기·인천 0.13%, 5대 광역시 0.08%, 기타 지방 0.06%로 주요 권역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다만 공개된 수치는 토지거래허가가 난, 1~2개월 전 거래 가격이라는 점에서 실거래가와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새롬 부동산R114책임 연구원은 “거래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매도 호가가 시세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을수록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왜곡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세조사 기관 3곳의 가격 동향을 참고하고 관심있는 물건의 흐름을 지켜보며 협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보연 기자(kby@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