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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서울청년센터 서초,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청년 리커넥트 프로젝트' 연간 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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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창업, 문학작가, 기업인턴십 등 3개 프로그램 470여 명 참여

    서울청년센터 서초(센터장 정가람)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인 청년, 리커넥트 프로젝트의 연말 행사로 2025 청년 리커넥트 홈무비데이를 지난 12월 1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서울청년센터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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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홈무비데이는 고립 및 은둔 위기 청년의 사회적 재연결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해 온 1년간의 여정을 문화 경험으로 함께 돌아보고, 청년 간 유대와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8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영화 주토피아2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리커넥트 프로젝트는 서울청년센터 서초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협력해 고립 및 은둔 위기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하며, 사회 재진입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는 감성창업 굿즈 제작, 문학작가 도전, 기업현장형 직무 인턴십 등 3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전체 55회에 걸쳐 47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건강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청년들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여 신체와 정신 건강 회복을 동시에 도모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다시 일어서는 청년, 리커넥트 홈커밍데이를 개최해 감성창업, 문학작가, 인턴십 분야에서 도전에 나선 청년 3명의 우수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당시 행사는 공연, 전시, 플리마켓, 문화예술 체험 등으로 구성된 축제를 통해 청년의 변화와 성장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연간 사업의 마무리 행사로 열린 이번 홈무비데이는 연간 성과 영상 관람과 문화 교류를 통해 따뜻한 연말을 보내자는 취지로 운영됐다. 참여 청년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하며, 연간 성과 영상을 통해 센터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함께 좋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가람 서울청년센터 서초 센터장은 "올 한 해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후원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청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다시 진입하는 모습을 계속 함께할 수 있도록 센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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