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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네이버㈜,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최대 1조원 규모의 아시아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펀드 명칭은 ‘크래프톤-네이버-미래에셋 유니콘 그로쓰 펀드’로, 한국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대형 성장 펀드다.
이번 펀드는 네이버와 미래에셋이 공동으로 조성한 ‘아시아 그로쓰 펀드’의 후속 펀드다. 기존 펀드는 인도 1위 푸드 딜리버리·퀵커머스 플랫폼 조마토와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에 투자하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유니콘 그로쓰 펀드에는 인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누적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온 크래프톤이 새롭게 합류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콘텐츠, AI 등 다양한 분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플랫폼과 콘텐츠, AI 분야의 기술 역량을 제공하고, 미래에셋은 인도 전역의 네트워크와 자본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펀드 운용을 맡는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이번 펀드 참여와 관련해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과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도 네이버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인도 혁신 기업 발굴과 기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유니콘 그로쓰 펀드는 내년 1월 설립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크래프톤은 초기 투자금 2,000억 원을 출자한다. 세 기업과 외부 투자금을 합쳐 5,0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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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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